24년차 프로페셔널이 전하는 고전 읽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는 건 항상 어려워요.
특히나 요즘같은 불안의 시대에는 더욱 그렇죠.
무엇이 인생의 정답인지를 소리쳐 말하는 정보는 넘쳐나지만,
동시에 그 어떤 것도 진짜 정답이지 않은 시대예요.
일터에서의 고민에도 속 시원한 해답을 찾는게 쉽지 않죠.
고심끝에 결정을 해도, 늘 갈등과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만약 도 비슷한 기분을 느끼고 계시다면,
어쩌면 지금이 '고전 읽기'가 가장 필요한 시기일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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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차 프로페셔널의 비지니스 논어 읽기📖
그룹엠 코리아 인사총괄 CPO 김은애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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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차 프로페셔널. 구찌와 셀린느 등의 굵직한 럭셔리 브랜드의 인사를 이끌었고, 현재는 글로벌 광고기업의 CPO. 커리어만 보면 거리감이 느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은애님은 정말 진솔하고 시원시원한 분이었어요. 바쁜 일상 중 틈틈이 인스타그램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감을 나누는 든든한 시니어 선배이기도 하고요. 은애님과 함께 ‘고전 읽기’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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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럭셔리 브랜드와 광고 업계 모두 개성과 자기주장 강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인상이 있어요.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영역에서 20년 넘게 인사담당자를 해오셨는데, 누구보다도 ‘사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맞아요. ‘사람’으로부터 가치가 나오는 분야이기 때문에 더욱 그래요. 럭셔리 브랜드와 광고업계 모두요. 더불어서 인사 직무를 한다는 건, 매번 좋은 이야기만 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때로는 껄끄러운 이야기를 전해야 하기도 하고,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접하기도 하죠. 그 일에는 단순한 업무 프로세스나 말주변을 넘어서는,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지혜’가 필요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전과 인문학을 읽게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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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스타그램에도 평소에 읽고 계시는 인문학 책 추천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고전 중에서도 특히 <논어>를 좋은 책으로 꼽으시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저 지금도 옆에 <논어>를 두고 있어요. (웃음) 10년 전쯤부터 고전을 읽기 시작할 때는 저도 서양철학을 먼저 읽었어요. 소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같은 철학자들의 책이요. 물론 그 책들도 좋기는 했어요. 기본적인 사고 체계를 배울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넘어서, 삶에 좀 더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얻고 싶었죠.
그러다가 접하게 된 것이 논어였어요. 좀 더 익숙한 문화권의 책이기도 했고, 삶을 사는 데 핵심이 되는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학문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고전이라는 것도 유용했고요.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진 고전은 그만큼 현재의 일과 매일매일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혜안과 지혜를 전해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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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즈니스 논어’라는 키워드가 참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고전을 현실에 맞게 실천적으로 읽어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듭니다! <논어>에서 은애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문구가 있을까요?
라이브 방송을 하다 보면 ‘전략적 사고’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많아요. 전략적인 사고라는 건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사실은 일을 하면서 겪는 수많은 갈등과 문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어떤 업무 스킬보다 고전이 도움이 될 때가 있죠.
저는 ‘재사가의(再斯可矣, 두 번 생각하면 족하다)’라는 말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일을 하다 보면 고민하게 되는 상황은 많고, 딱히 답은 주어지지 않을 때가 많잖아요. 그럴 때 사람은 쉽게 고민의 늪으로 빠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고민보다는 빠르게 결정하고 그것을 밀고 나가야 해결되죠. 그럴 때마다 저는 저 문구를 생각해요. “두 번 생각했으면 됐어. 이대로 결정하고 가자!”라고 좀 더 강단 있게 생각하게 되는 거죠.
물론 팀으로 일하는 과정에도 좋은 조언이 됩니다. 우리는 일터에서 무수히 많은 질문과 부딪히게 되죠. 성과는 뛰어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과는 좋지 않지만 인품이 훌륭한 사람을 승진시켜야 할까요? 내 사람을 만드는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좋은 리더십일까요? 일의 동기를 보상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이런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에 대해, <논어>는 좀 더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일하는 사람에게 강한 자신감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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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애 님의 인스타그램. 은애님은 ‘퇴근 전, 3분 고전 읽기' 챌린지를 하고 계시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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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도 은애님처럼 사무실에 <논어>를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전 읽기’를 도전하고 싶은 헤이조이스 멤버 분들에게 응원을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참 재미있는 건, 결국 우리는 ‘더 나은 나’를 기대하면서 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과 개인적인 성장을 꿈꾸면서요. 설사 내일 그만두는 직장이더라도 그렇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겠어요? 그래서 이전에 라이브 방송에서는 <논어>를 추천했었어요. 놀라웠던 건, 이 책 한 권에서 각자가 정말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가시더라고요. 아마 헤이조이스 멤버분들도 오랫동안 고민해오신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라이브가 일종의 ‘방아쇠’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해요! 고전을 읽는 건 단순히 교양을 쌓는 일이 아니에요.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경쟁력에 가깝죠. 좋은 고전을 소개하는 라이브가 헤이조이스에서 계속 진행되고, 여러분들이 고전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는 일에 제가 좋은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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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파업을 선언하고 시위에 나선 전 세계 약 1천 명의 과학자들. '가치중립'을 중요시하는 과학자들이 이렇게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요. 이런 '과학자들의 반란'은 역사상 과학자들의 가장 큰 집단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최근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잠긴 파키스탄의 피해 사례와 같이 '기후 위기의 불공평' 이슈도 점차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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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시작된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신드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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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사시대 이슈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에서 시작된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 화제입니다. 실제 퇴사가 아닌 '직장에서 주어진 일만 하겠다'는 의미인데요. MZ세대에서 시작된 이슈지만 직장 생활에서 번아웃이 왔을 때 나를 더 의미 있게 만드는 방식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단계라는 관점도 있습니다. 멤버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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