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성수에도 생긴다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요즘 MZ 세대가 한남, 청담에 가면 무조건 방문하는 곳!
바로 삼성물산의 프리미엄 편집숍 ‘비이커’ 입니다. 🛍
재밌는 건, 비이커 오프라인 매장에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같은 말을 한다는 점이에요.
"물건이 정말 많은데, 하나같이 비이커답더라고요."
비이커를 총괄한 삼성물산 상무 박남영 님은
성공하는 편집숍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소로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꼽습니다.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300개가 넘는 브랜드를
가장 '비이커다운' 방식으로 고르고 소개하기 위해
어떤 고민과 실행의 과정을 거쳤을까요?
7월 콘조이스 <커머스만 살아남는다! MD의 성공법칙7>에서 자세히 들려 드릴게요.
콘조이스 연사 박남영 님을 인터뷰로 먼저 만나 볼까요? |
300개의 브랜드를 하나의 바구니에 담는 법 🧺
삼성물산 상무 박남영 님 |
Q. 안녕하세요, 남영 님! 헤이조이스 멤버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삼성물산 상무로 일하고 있는 박남영이라고 합니다. 졸업 후 바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입사해 상품기획, 기획팀을 거쳐 상해법인 상품담당, 전략기획담당, 빈폴 사업부장을 지냈어요. 지금은 해외상품 2사업부장으로서 비이커, 띠어리, 토리버치, 메종키츠네를 총괄하고 있어요. 처음 삼성물산에 입사한 게 1993년이었으니 벌써 30년 차를 바라보고 있네요. (웃음)
비이커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성물산의 컨템포러리 편집숍입니다. 2010년부터 2년간 준비해서 론칭했죠. 당시에는 분더샵, 10 꼬르소꼬모같은 하이엔드 편집숍 밖에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다른 나라에는 볼 수 없는 프리미엄 편집숍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국 4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비이커는 2020년 연 매출 1000억을 달성하며 고성장하는 삼성물산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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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Z세대에게 ‘요즘 가장 핫한 프리미엄 편집숍’을 물으면 누구나 비이커라고 대답합니다. MZ세대가 비이커의 어떤 점에 열광한다고 보시나요?
일단 한남, 청담에 가면 참새방앗간 들르듯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비이커에 가면 항상 재밌는 일이 벌어진다는 인식을 만들려 노력했죠.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움직이기 위해 '컬쳐 블렌딩 유니온(Culture Blending Union)'이라는 컨셉을 만들었어요. 해외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패션 브랜드와 예술을 믹싱해서 팝업 스토어 등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거죠. Ganni, Rouje같은 해외 수입브랜드, 마지셔우드 같은 잡화 브랜드, 카멜 커피 같은 유명 F&B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협업을 펼쳤어요.
그러면서 비이커가 소개하는 제품은 그게 무엇이든 '비이커 다울 것이다'라는 기대감과 신뢰가 생긴 것 같아요. |
비이커와 MZ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Rouje'가 오픈한 팝업 스토어 |
Q. 비이커답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웃음) 한 문장으로 정리하긴 힘들지만, 비이커가 '무엇을' 가져와서 '어떻게' 소개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비이커는 아주 트렌디하면서도 격식을 과하게 차리지 않는 스타일, MZ세대가 선호하는 '꾸안꾸 컨셉'을 추구하고 있어요.
비이커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가 해외, 국내, 라이프스타일을 합쳐서 총 300개가 넘습니다. 가격대도 10만원 미만부터 10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고 추구하는 스타일도 천차만별이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모두 비이커가 추구하는 컨셉 범위 안에 있어요. 그렇다면 비이커답게 보여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브랜드와 문화를 결합시켜 재밌고 독특한 일을 벌리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
미국 식료품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비이커와 잡화 브랜드 마지셔우드의 팝업 스토어 |
Q. 성공하는 편집숍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거죠.
사람들을 모으고 주목을 끌기 위해 유행하는 브랜드를 마구잡이로 수입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만 으로는 롱런할 수 없어요. 모두가 같은 전략을 쓰면 결국 더 많은 물건, 더 싼 가격으로 경쟁할 수밖에 없거든요. 편집숍은 단일 브랜드보다 재고를 떠안을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이때 출혈전쟁을 피하면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만의 취향을 타겟하는 고객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다면 비이커가 그랬던 것처럼 고객과 편집숍 사이에 기대감과 신뢰가 생길 수 있겠죠. |
Q. 이번 콘조이스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10년 동안 비이커의 아이덴티티 안에서 각각의 브랜드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왔어요. 이 과정에서 ‘비이커다움'을 만들어 낸 MD들의 노력을 소개드리고 싶어요. 강연을 통해 MD를 지망하시는 분들이 '브랜드의 주인'인 MD가 해외 파트너들, 여러 브랜드, 다른 기능의 부서들과 함께 협업하면서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맛보실 수 있길 바라요. 그럼, 콘조이스에서 뵙겠습니다! |
브랜드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앤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계정 하나를 잠근다는 의미는 아닐 거예요. 가장 중요한 온드미디어 채널을 포기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액션이죠. 이런 러쉬의 행보는 한때 큰 화제를 불러옴과 동시에 '러쉬 답다'는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러쉬의 SNS 중단 선언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인지, 이로 인해 러쉬는 어떤 효과를 기대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 볼까요? 더 보기 |
브랜드가 만드는 콘텐츠, 콘텐츠가 만드는 브랜드 |
어플을 다운로드한 유저만 2천만 명. 인테리어 대표 브랜드 '오늘의집'은 독특한 형태의 커머스입니다. 스토어뿐만 아니라 유저가 직접 자신의 집을 올리고,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가 무척 잘 설계되어 있는 곳이죠. 덕분에 오늘의집에는 집과 관련된 콘텐츠가 모두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의집이 최근 론칭한 커뮤니티 'O!House오하우스'와 매거진 <171가지의 쉼>은 이러한 특징을 200% 활용한 활동입니다. 오늘의집이 콘텐츠를 통해 스스로를 리브랜딩 하는 법! 링크로 알아봐요. 더 보기 |
미루기만 했던 이직 준비, 강제로 시켜드립니다. 🔥 |
2022년 하반기엔 반드시 이직한다...
근데 막상 준비하려니까 시간도 없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네 🥲
헤이조이스 멤버라면 누구나
더 좋은 회사에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이직을 주제로 한 VOD를 모아 왔어요
🙋🏻♀️ 2022년 하반기 목표가 이직인 분
🙋🏻♀️ 회사뿐 아니라 직무, 분야 전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는 분
🙋🏻♀️ 이번이 첫 이직이라… 경력자이지만 이직 경험은 0인 분
🙋🏻♀️ ‘이직 할까…? 말까…?’ 이직 결정의 기준 알고 싶은 분
10개의 VOD를 3만 원대에 만날 수 있는
7월 한정 VOD 패스와 함께
이직,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해요!
📌상세정보
할인마감 : 2022년 7월 31일(일) 23:59 까지
가격 : 정가 200,000원 → 39,000원 (80%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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