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차 주류 전문가의 위스키 가이드 요즘 샤넬, 롤렉스, 에르메스에 이어 새벽부터
오픈런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데요!
바로 위스키입니다🥃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술로 보였던 위스키가
MZ세대들의 원픽아이템으로 떠오르며
품절대란까지 일으키고 있죠!
오늘은 인기 있는 위스키 중 하나로 반드시 언급되는
발베니의 품절대란을 만든 주인공!
강윤수 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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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30이 위스키에 열광하는 이유
강윤수 | 드링크인터내셔널 브랜드 마케팅1팀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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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윤수 님, 헤이조이스 멤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드링크인터내셔널 브랜드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강윤수라고 합니다. 로크로몬드, 임페리얼 위스키, 우리나라 최초로 프랑스 샴페인 협회에서 공식 브랜드 라이선스를 받은 골든블랑 샴페인 등 다양한 주류 관련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서 글렌피딕 브랜드 앰배서더, 발베니 브랜드 매니저를 맡아왔어요. 위스키의 매력에 반해 주류업계에 입문한 지 어느덧 13년 차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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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인 최초로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박물관인 ‘스카치위스키 익스피리언스’의 직원이 되면서 경력을 시작하셨어요. 호텔경영학 전공으로 유학 중이던 차에 진로를 바꾸게 만든, 위스키의 매력은 무엇이었나요?
그전까지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 있으면서도 위스키를 거의 마셔보지 않았어요. ‘남성적인 술’, ‘독주’ 이미지가 강해서 호기심도 없었죠. 그러다가 위스키 박물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교육 중에 위스키를 접했다가 그 맛에 반해버렸어요. ‘이렇게 맛있는 술이었구나’ 하고 처음 깨달았죠. 특히 몰트위스키는 풍미가 아주 개성적이고 종류도 정말 다양하거든요. 그 반전 매력에 빠져서 결국 직원으로 4년간 일하게 됐어요. 위스키 클래스, 스코티시 웨딩 및 디너 페어링 행사 등을 진행하는 일을 재미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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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스키를 500종 이상 시음하셨다고 들었는데, 그중 잊을 수 없는 한 잔이 있나요?
위스키 박물관이 21주년 생일을 맞은 날, 퇴근할 때쯤 직원들에게 21년 된 위스키를 한 잔씩 줬어요. 발베니 21년 포트우트였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달콤함, 은은한 견과류 풍미의 밸런스가 완벽해서 입안 가득 머금고 ‘이런 위스키도 있구나’ 하고 감동을 받았었죠. 그러고 나서 몇 년을 잊고 지내다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났어요. 그때 그 술이 발베니 21년 포트우드였다는 사실이. 이전 회사에서 글렌피딕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다가 브랜드를 초기 단계부터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발베니의 브랜드 매니징을 담당했거든요. 발베니는 정말 제게 업어 키운 자식 같은 브랜드인데요. (웃음) 한참 후에 깨닫고 이게 운명인가 싶었어요. 저의 잊을 수 없는 한 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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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기였던 발베니가 쑥쑥 커서 ‘오픈런’ 열풍까지 만들고 있네요. 최근 2030 세대는 위스키의 어떤 매력에 빠진 걸까요?
사실 오픈런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어요. 회사에서 모두들 놀라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스키 중에서도 특히 싱글 몰트 위스키는 각각 개성 있는 콘텐츠가 있는 술이고, 그런 점이 지금 2030세대의 어떤 문화와 맞닿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뭐 하나를 하더라도 정보를 모으고 배움을 쌓아서 제대로 즐기려고 하는 성향이요.
또 지난 3년간 팬데믹 상황과 함께 홈술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하고, 술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다양해지면서 ‘알고 마시면 더 맛있고 즐겁다’는 점을 많이들 경험하게 된 것 같아요. 주변에서 위스키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요. 위스키가 아빠들의 술이라는 고정관념은 확실히 깨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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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스키 품절 대란’ 뉴스를 매일 보는 것 같아요. 혹시 마케팅 전략으로 의도하신 걸까요?
그런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저희도 여유 있게 쌓아두고 파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웃음) 팬데믹으로 증류소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던 여파가 시차를 두고 지금 나타나고 있는 거고요, 그 사이에 홈술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워낙 정보가 빠르게 퍼지는 환경이다 보니 어떤 위스키가 한번 주목받으면 유행으로 자리 잡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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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제일 핫한 위스키는 뭔가요? 윤수 님의 찐 애정 템 위스키도 궁금합니다.
‘로크로몬드 18년’이 지금 반응이 빠르게 오고 있는 위스키예요. 아직 대중화되기 전인, 살짝 숨겨져 있는 위스키인데요. 오늘 위스키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임시완 님이 인터뷰중에 “‘골프’하면 로크로몬드 18년”이라고 언급한 덕에 관심이 한층 뜨거워졌다고 하네요. 저희 회사 제품이긴 한데 솔직히,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또 다른 추천 위스키는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캐스크’입니다. 면세점 전용 제품인데 굉장히 매력 있습니다. 상황별로 추천하는 위스키 리스트는 강연에서 공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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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 ‘더 위스키 클럽’ 강연을 신청하신 분들을 위해 특별 선물을 준비하셨다고요?
강연을 듣고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위스키 시음회 초청권을 드리려고 해요. 재미있게 강연을 즐겨주시고, 저희가 엄선한 위스키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연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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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브랜딩만 13년에, 시음만 500종! 위스키 찐 러버가 안내하는 위스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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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조이스 멤버들도 사랑하는 협업툴, 노션! 이제 노션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어요. 회의록을 작성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목차를 작성하는 등의 번거로운 일을 AI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죠. 노션의 AI 기능을 매력있게 설명한 영상은 여기를 참고해보세요! chat GPT와 노션 AI의 사용성 차이를 설명한 이 글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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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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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chat GPT를 접목한 'MS 코파일럿'의 소개 영상을 공개하면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어요. PPT나 엑셀 등의 업무를 이제는 AI가 하게 될 거라는 예측이 쏟아졌죠. 코파일럿은 아직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만 테스트 중이지만, 코파일럿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공격적으로 런칭 중입니다. 최근 MS가 출시한 협업앱 루프를 여기서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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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뤘던 데이터 공부! 속전속결로 끝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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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번엔 정말 해야지!'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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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일부터 GA4로 반드시
전환해야 하는 시기를 터닝포인트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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