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성공하게 하는, '좋은 피드백'의 기술 님은,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나요?
이제 일터에서 피드백은 빼놓을 수 없는 문화가 되었어요.
한창 1분기 성과에 대한 피드백이 진행되고 있을거고,
다른 팀원에 대한 동료 피드백도 이제 낯설지 않죠.
(헤조의 뉴스레터도 맨 아래에 의견을 받고 있고요!)
하지만 '좋은 피드백'을 주는 건 참 어려운 일이에요.
특히 초보 팀장이라면 더욱 그렇죠.
어디까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부정적인 내용이 팀원의 사기를 떨어뜨리지는 않을지 고민이 돼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크리스님과 함께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좋은 피드백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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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성공하게 하는, '좋은 피드백의 기술'
크리스 채 | 퓨리오사AI Head of 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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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크리스 님, 헤이조이스 멤버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퓨리오사AI에서 Head of Design을 맡고 있는 크리스 채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메타 본사에서 일했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입사해서 AI 신규사업팀 수석 팀장까지 다양한 리더십을 경험했고, 조직문화에 관한 책 <실리콘밸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를 쓰기도 했습니다. 저는 현재 독일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데요, 한국 출장 기간에 헤이조이스 강연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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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균적으로 2년마다 자리를 옮긴다는 실리콘밸리에서 7년간 한 회사에 다니셨어요. 그 이유 중 하나로 조직문화를 꼽으셨는데요. 메타의 조직문화에서 어떤 매력을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메타의 조직문화가 개인에게 회사 차원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주도성을 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 점이 제 개인적인 가치관과 잘 맞았고, 진정성 있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죠. 여성 리더들일수록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일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나답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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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에서는 피드백의 중요성을 다루셨어요. 많은 기업이 피드백 문화를 고민하지만, 쉽게 엄두를 못 내기도 하죠. 특히 작은 기업들은 더욱 그렇고요.
작게라도 시작해서 주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면 돼요. 메타도 원래는 작은 스타트업으로 출발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직문화의 정책들을 차근차근 도입했을 테니까요. 작게라도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거치면서 정책을 꾸준히 개선해볼 수 있어요.
사실 작은 회사라서 힘들다는 건, 실제로 어렵다기보다는 피드백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그만큼 강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기가 정말 강력하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투자를 하겠죠.
실리콘밸리에서는 오래전부터 프로덕트 개발 원칙상 유저의 피드백을 받고 끊임없이 작은 개선을 반복하는 것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피드백’이 성공의 수단이라는 공식이 이미 확립이 되었죠. 그래서 그 피드백의 중요성이 조직의 성공 수단으로도 확장되어 팀원 간의 피드백을 프로그램화하는 데 과감히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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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솔직한 피드백은 정말 쉽지 않죠. 피드백을 주는 입장에서도, 받는 입장에서도요. 메타에서는 ‘80 대 20의 시간’을 활용한다고요?
초기에 신뢰를 쌓는 시간에 과감히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누군가 새로운 팀에 합류하면 한 달은 무조건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데 시간을 쓰게 해요. 업무시간의 80퍼센트를 팀원들과 서로 알아가는 데 쓰고 나머지 20퍼센트를 제품과 서비스를 익히는 데 쓰라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에요.
80/20 의 시간을 갖는 이유는 신뢰가 훗날 어려운 피드백을 주고받는데 강력한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도 하지만 그 사람의 백그라운드나 지향점, 열정, 취미 등 개인적인 내용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런 시간이 서로를 단순한 직장 동료가 아닌 스토리를 가진 ‘사람’으로 보게 만들고, 공감과 연대감이 생기도록 만드니까요. 그렇게 신뢰가 생성되면 훗날 피드백을 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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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 ‘성과를 만드는 실리콘밸리의 피드백 기술’에 관해 강의해주실 예정이죠. 어떤 내용이 다뤄지게 될까요?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피드백을 줄 수 있는지, 리더가 먼저 시범을 보여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임팩트에 대해 피드백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등 제가 경험하고 효과를 보았던 사례 위주로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강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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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발렌시아가(Balenciaga)야. 해리."*로 시작하는 한 영상이, 지난 주 엄청난 주목을 받았어요. 해리포터의 주인공들이 발렌시아가의 옷을 입고 있는 장면이 차례대로 보여지죠. 놀라운 것은, 크리에이터 DemonFlyingFox가 단 4개의 생성 AI로 만들어 낸 영상이라는 점이에요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헤조 멤버라면, 여기를 참고하세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유명한 대사, "넌 마법사야 해리"의 패러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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